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둡고 습한 어둡고 습한골목길을 전전하다. 더보기 번화해지기전에 번화가가 번화해지기 전에.. 더보기 가을거리에서 외전 11월의 서늘한 기운을 녹이는 아침 햇살이 따스하게사람들을 감싼다. 화려하지만 얼핏얼핏 이미 퇴색이 진행된다. 아쉬운걸.. 길게 늘어뜨린 거미줄에 의지한채 매달린 외로운 낙엽 하나 더보기 가을거리에서 3 -the end- 더보기 가을거리에서 2 - To be continued - 더보기 가을거리에서 쌓인 낙엽더미가 주는 짙은 색감뒤켠으로 내비치는 햇살이 조화로워 보였다. 나의 '가운데정렬' 버릇이 또 이런 장면을 담게 한다. 이렇게 운치있어 보이는 거리가 휴일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신기할 따름. 가게주인에겐 익숙하기 그지없는 광경이라덤덤하거나 혹은 귀찮을지도. 다정한 연인들이 앉아 있어야 할터인데 꽤 오랜시간 머무는동안 가족 3팀 정도가 사진 잠깐 찍으며 지나갔을뿐. 이건 실수로 iso400 으로 놓았다. 항상 하루의 첫셔터를 누르기 전엔 확인을! 11월초의 계절은 별다른 보정이 필요 없으리만치 강렬하고 깊은 색감을 내주었다.오늘 하루 억지로 짬을 내어 나름대로 원없이 담았으니맘구석에 도사리던 가을 다갈라..하던 초조함은 덜어냈다.- To be continued - 더보기 쌓아놓은자전거방출중 그래도 아직 내 폴더엔 자전거가 많다. 더보기 가을 다 갈라.. 신문 한귀퉁이에 난 단수예정 안내가 떠올라 평소에 안하던 '달력에 표시해 두기' 를 하러 앞에 가 섰다.덜렁 한 장 남은 종이 쪼가리가 휑하니걸려 있는데그 품새가 어찌나 볼품없고 을씨년스럽던지...연초의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달력의 두툼한 양에 흐뭇했던 기억은 없다.그 땐 또다른 불편한 마음으로 새달력을 바라봤었겠지.뭐...시간이 유수와 같다느니 하는 식상한 얘길 하자는건 아니고이 좋은 계절에그 정취도 아직 제대로 못 담고 못 느꼈는데이대로 계절이 바뀌는건가 싶어 안달이 났을뿐!일요일, 나에게 금쪽같은 시간이 할애될는지......참고사항 : 될는지, 될런지 중 될는지가 맞는 표기입니다. 일는지, 일런지도 역시 일는지가 맞구요. 우리말에 '런지'나 '른지'는 없습니다. 더보기 하늘아닌것만 해놓고 보니 자투리 모음 더보기 하늘만 최근에 담아 본 장면중 하늘만 모아서 더보기 길을 걷다가 더보기 동반자 더보기 cat & dog 더보기 흐린날의외출 더보기 용기의 발견 더보기 비어있다 2 역시 비가 그리 만들었다. 더보기 비어있다 비가 그리 만들었다. 더보기 장미보다아름다운이유 코스모스가 장미보다 아름다운 이유좌우 대칭이거나 혹은, 비대칭이더라도좌우의 균형이 잘 맞는 사물이나 장면들은 내 눈길을 끈다.정확한 비율로 계산된듯이 이뤄진 형태에선중독성있는 아름다움마저 느껴진다고나 할까.피사체로서의 그것들은 나에게 시각적 쾌감을 주며 내속에 내재된 숨은 감정들을 자극하며 일깨우는듯도 싶다.당연하게도 내 눈에는 코스모스가 장미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 더보기 맑은날 최근엔 계속 칙칙한 사진만 찍은것 같아 정서순화 차원에서 더보기 작업이 끝난후 더보기 장미 이름을 몰라 불러 줄 수가 없으니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을뿐...근데 아마 두번째는 아이스버그 일지도..? 더보기 코스모스 더보기 낯선 길에서 더보기 태풍이 오기 직전 더보기 빈자리 더보기 기대어 서다 더보기 비 온 후 더보기 날짜는여름하늘은가을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