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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몽환의 숲




































































































침대가로 날아온 파랑새가 전해준
그녀의 머리핀을 보고 눈물이 핑돌아
순간 픽하고 나가버린 시야는 오감의 정전을 의미
이미 희미해진 내 혼은 보라빛 눈을 가진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러
파랑새를 따라 몽환의 숲으로 나는 날아가
단 둘만의 가락에, 오감의 나락에, 아픔은 잊어버리게,
내 손은 그녀의 치마자락에.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의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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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틱 플로우의 몽환의 숲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