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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봉암유원지 둘러보기






이른 아침에뜻하지 않게 잠깐의 여유가 생겨

오래전 가봤던 저수지를 한바퀴 둘러 봤습니다.지금은 창원이지만

예전에 마산이었던 시절, 이 도시에서 학교를 다녔다면 소풍으로한 두 번은

가게 되었던 곳, 봉암저수지 입니다.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봉암유원지가 되었더군요.

마산9경중 하나인 팔용산과 돌탑이 바로여기에서 이어지기도 합니다.







꽤나 이른 시간인데... 부지런한 녀석들. 본격적인 진입로로 들어서는 길목입니다.
















아담한 계곡도 있더군요. 그늘도 져있어서 잠시 앉아 쉬며 세수라도 하기엔 딱~
















둘레길이 나왔습니다. 조금만 걸으면 저수지가 나올 겁니다. 한 10분?

이 왼켠으로는 일반 산책로를 이용해 역시 저수지로 갈 수 있습니다.
















드디어 나왔군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만 참 많이 달라진건 분명합니다.























첫 돌탑이 나왔군요. 걷다 보면 잊을만 하면 불쑥 불쑥 나옵니다.



















































이런 크고 작은 다리 또한 많습니다. 제각기 이름도 있는데 미처 메모해 두질 못했네요.
















뭔가 와일드한 분위기

물에 잠긴 이런 고목들이 꽤 있습니다.









오~ 근사한 다리. 여길 건너면 대략 절반 정도일듯 합니다.





































기분 좋은 쾌적한 산책로가 계속 이어 집니다.

사진엔 안 나왔지만 일부에는 산책로 조성으로 아직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돌탑이 계속 나오네요. 비슷해 보이지만 중복 아닙니다 ^^


















얼마전에 올렸던 정자 사진의 건너편 모습입니다. 이쯤 오니 날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이정도에서 저수지 일주가 끝났습니다만

아쉽기도 하고 빠진 장면을 찍기 위해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한 번 더 돌았습니다.

보충샷들 몇 장 더~
























해가 쨍쨍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도 점점 늘어 나구요.









여기가 정확히 절반쯤 되는 장소일겁니다. 제법 큰 정자도 있고 갈라지는 길이 있는걸로 봐서

중간 기착점쯤 되나 싶었습니다. 사람들도 가장 많이 몰려 있었구요.
















둑위에서 내려다 보니 상큼이 여고생들이 뭔가 열심히 채취중이더군요.









이제 돌아가는 길입니다.





저수지와 산책로가 적절히 조성되어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혹, 정보없이 방문하는 분을 위해 한마디 말씀 드린다면

'유원지' 라고 되어 있지만 매점 같은건 없으므로 물같은건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곳을 경유해서 팔용산에 오를 수 있는데 제대로 된 돌탑의 향연은 거길 가야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제 이웃이신 청계님 글을 링크합니다.

천지삐까리 돌탑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