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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봄름


















경험과 관념에 의지하면 아직은

봄이라불러야 하는 시간이지만

체감상으로는 이제 5월은

봄도 아닌 여름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이 되버렸다

봄름이라고나 할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봄름이란 단어가

띄엄띄엄 쓰이고 있었다.

나만 그리 생각한건 아니었군 :-)